[자연어 검색 개발기 #2] LLM에게 "의도"부터 물어보게 만들기
지난 편에서 전체 아키텍처를 잡았으니, 이번 편에서는 파이프라인의 첫 두 단계 의도 분류와 키워드/태그 추출를 실제로 어떻게 구현했는지 다뤄보겠습니다. 왜 의도 분류부터 해야 했나처음엔 "그냥 다 검색으로 처리하면 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사용자 발화를 가정해보니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봄에 입기 좋은 티셔츠 추천해줘" → 상품 검색"나한테 어울리는 옷 좀 골라줘" → 검색이 아니라 개인화 추천 (구체적 상품 언급이 없음)"제 주문 어디까지 왔어요?" → 검색이 아니라 주문 조회"안녕하세요" → 그냥 인사이 네 가지를 전부 벡터 검색으로 밀어넣으면, 인사말에도 애매한 상품이 검색 결과로 튀어나오는 이상한 경험이 생깁니다. 그래서 요청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이게 무슨 의도인지"부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