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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국비지원 학원 후기 (매우 만족)

category 개발자 면접 준비 2020. 2.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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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정리

  1. 2018년 ~ 2019년 기준.
  2. 기획부터 개발하는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음.
  3. 학원 이수 자체가 포트폴리오, 자소서에 적을 수 있는 경험이 됨.
  4. 자소서, 포트폴리오를 학원 반 애들이 다 만들기 때문에 의지도 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음.
  5. 대학교 4년 다닌것보다 학원 7개월 듣는 게 훨씬 많이 기억에 남음.
  6. 같은 반이된 사람들도 좋아야 하고 분위기도 좋아야 함.
  7. 학원 사람들 중 하나둘 취업을 시작하면서 초조해짐. 원동력도 되지만 빨리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에 면접을 많이 보지 않고 회사를 빨리 정하게 됨.
  8. 매우 만족, 강추.

해당 내용은 2018년 ~ 2019년 기준입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1학기에 교수님과 이야기하여 2학기는 국비지원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학점을 많이 이수하고 4학년 2학기는 한 자릿수에 학점만 남아있어서 2학기는 국비지원 학원을 다녔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대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학원을 다닐지, 서울에 있는 학원을 다니질부터 고민했습니다.  앞으로 취업을 위해 서울에 일자리도 많고 학원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서 서울에 있는 학원을 주로 알아보았습니다. IT 국비지원 학원은 되게 많았지만 그중에 시작 날짜와 과정을 보거나 학원에 전화를 직접 해서 앞으로 나오는 과정도 알아보고 상담을 통해서 결정하였습니다. 나중에 느낀 거지만 학원에서 나오는 일정과 과정도 중요하지만 학원에 대한 평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과정은 웹 과정이었고 총 7개월 과정 1120시간이었습니다. 해당 과정은 기간에 맞춰 짜여있는 커리큘럼이 있었습니다.

JAVA > 프로젝트 > ORACLE > JDBC > 프로젝트 > HTML/CSS/JavaScript > 프로젝트 > JSP/Servlet > 프로젝트 > SPRING > 프로젝트 > Python 

 

학원 사람들은 대략 30명 정도였고 나이 때는 23~29살 정도였고 전공 비전공 비율은 10%로를 제외하고 전공에 IT가 섞여있었습니다. 저희 반은 한 강사님이 09~06시까지 풀타임으로 7개월 과정을 알려주셔서 더 편했습니다. 다른 반은 과목별로 강사님이 바뀌어서 수업하는 과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반이 전공자가 많고 나이 때가 어리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는 옆반에는 30살 ~ 35살도 많고 더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처음 자기소개를 하고 활발한 분이 반장을 해서 6시 이후에 친해지는 자리도 마련하고 해서 금방 친해졌습니다. 또 사람들을 알아가다 보니 같은 대학교 같은 과에서 3~4명씩 오는 거 같습니다. 초반 교육은 대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온 전공자가 듣기에는 너무 쉬운 내용이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웹툰, 쇼핑, 서핑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또 들은 이야기지만 다른 반중에는 몇 명은 나가서 자기 개인 공부를 하고 진도가 나가면 그때부터 같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 분들은 옆사람에게 물어보면서 진도를 따라갔지만 너무 기초가 없으면 따라가기 힘들고 흥미를 쉽게 잃는 것 같아서 기초 공부는 해오는 걸 추천합니다. 오류가 나면 강사님한테 질문을 하게 되고 확인해보면 기초적인 문법이 틀리거나 오타 등으로 인한 거지만 강사님이 직접 보고 하면 시간이 금방 잡아가서 처음엔 괜히 서울까지 왔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사님이 예제를 설명해주고 타이핑 치듯이 예제를 따라 해서 손으로 익히고 머리로 이해해도 막상 개발하거나 문제를 풀려고 하면 손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고민이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많았는지 6시 이후에 남아서 공부를 하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그러다 한 과정이 끝나면 랜덤으로 정해진 팀에서 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배우게 되는데 대학교 때 해보지 못한 경험을 했습니다. 개요, 기획서, 요구 분석서, ERD 등 순서에 맞게 기획을 하고 개발한다는 과정을 직접 해보고 하면서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대학교에서는 과정 없이 개발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국비 학원에서는 과정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자료가 남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첫 프로젝트를 마치고 강사님이 하시는 말씀은 다른 반에서는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만 하고 안 하는 사람은 안 하는 게 다반 수라고 했는데 저희 반은 모두 다 잘 참여해서 좋은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Spring 프로젝트가 시작될 쯤에는 각자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도 작성하기 시작했고 학원 사람들 하나둘씩 면접도 보고 취업을 하게 되면서 Spring 프로젝트는 완성도가 많이 낮았습니다.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방법도 매니저님이 강의로 해주시고 강사님과 매니저님이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과정인 Python 진도를 엄청 빠르게 나가서 지금 들어와서는 남는 게 하나도 없는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남은 1학기를 생활했다면 자소서,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하지 못하고 취업하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전원 취업을 성공해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게 된 사람들도 좋았던 것도 있었고 강사님 매니저님도 잘 알려주고 30~40만 원을 받으면서 국비지원 학원에 다닌 것을 만족하고 다른 사람들 및 후배한테는 강추하는 입장이지만 다른 글들을 보면 저처럼 꼭 좋았던 사람들만 있었던 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은 강남쌍용교육센터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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